극조생종 벼 ‘백일미’ 6월 하순에 늦모내기 하세요

완전미 수확량 19% 증가...중부평야지 이모작지 후작으로 적합 이지현 기자l승인2018.04.16 14:4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한국경영뉴스=이지현 기자) 최근 기후온난화로 중부지방에서 이모작이 가능한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소득작물이나 맥류와 함께 심으면 좋은 벼 품종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중부 평야지 이모작지에 적합한 벼 품종으로 ‘백일미’를 추천하고, 6월 하순에 모내기하면 수확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백일미’는 이삭 패는 시기가 ‘오대벼’보다 9일 정도 빠르고 생육기간이 매우 짧은 극조생종 벼로, 6월 말에 늦모내기 시 수확량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지난 2017년 전국 재배면적이 약 105헥타르로, 이모작지에서 맥류 후작으로 이용하기에 유리해 앞으로 재배 확대가 기대되는 품종이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2년간 모내기를 5월 26일과 6월 25일로 나눠 실시한 결과, 6월 25일 늦모내기 시 쌀 수확량은 9%, 완전미 수확량은 19%, 완전미 비율은 8%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백일미’를 6월 25일에 늦모내기 하려면 6월 5∼10일에 파종해서 20∼25일쯤에 모기르기하는 것이 좋다.

종자 분양에 관한 안내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받을 수 있으며, ‘백일미’를 처음 재배하는 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상세한 재배법과 유의사항을 미리 문의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재배환경과 노태환 과장은 “‘백일미’는 늦모내기 하는 이모작에 유리할 뿐 아니라 생육기간이 다른 조생종보다 더 짧기 때문에 봄철 강우에 의한 겨울작물의 수확작업 지연에도 대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news@kpci.co.kr
<저작권자 © 한국경영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지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 15, 202(저동 2가 창강빌딩)  |  대표전화 : 02)702-0172  |  팩스 : 02)711-1236
등록번호 : 서울 아 03675  |  대표·발행인 : 이상대  |  편집위원 : 박갑주, 김동현
Copyright © 2018 한국경영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