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의 자연생태를 간직한 지리산 칠선계곡 개방

칠선계곡 탐방예약·가이드제 오는 16일부터 선착순 예약 접수 이민선 기자l승인2018.04.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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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선계곡 탐방예약구간

(한국경영뉴스=이민선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리산국립공원 칠선계곡 특별보호구역을 '탐방예약·가이드제'를 통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칠선계곡은 울창한 숲과 수려한 계곡 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반달가슴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자연휴식년제가 도입된 지난 1999년부터 칠선계곡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계곡 일대 5.4km, 12만 4,000㎡를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태고의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고 있다.

올해 운영 10년을 맞이한 칠선계곡 '탐방예약·가이드제'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소속 탐방 안내자와 칠선계곡의 원시 자연생태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5·6월과 9·10월의 월요일·토요일에 하루 60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안전을 위해 사전에 여행자보험에 가입해야 참여할 수 있다.

칠선계곡 탐방예약은 예약통합시스템에서 오는 16일부터 선착순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15일 사이의 프로그램 예약을 받는다.

나머지 기간의 프로그램 예약은 오는 5월 1일과 5월 15일, 6월 1일부터 받는다.

신용석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칠선계곡은 탐방로를 벗어난 모든 지역이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라며, "지리산의 소중한 생태가치를 100년 뒤에도 후손들이 누릴 수 있도록 탐방예약제 운영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탐방객 이용 과밀에 따른 자연훼손을 방지하고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서 지리산 칠선계곡 외에도 지리산 노고단, 북한산 우이령길 등 9개 공원 12개 코스에 대해 탐방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선 기자  kpci1@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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