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실습선 ‘한반도호’, 해기인력 양성 위한 첫 항해 시작

최첨단 교육장비로 교육 효율 향상 기대 이지현 기자l승인2018.03.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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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선 ‘한반도호 ’

(한국경영뉴스=이지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부산 중앙동 (구)연안여객터미널 광장에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 ‘한반도호’ 취항식을 가진다.

한반도호는 지난해 11월 말 한진중공업으로부터 인수한 최신 실습선으로 총톤수 5255톤에 선체 길이 103m, 폭 16m에 달해 162명이 동시에 승선실습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실습선은 선체 및 운항장비가 노후화돼 선박관리가 어려웠기에,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국고 430억 원을 투입해 대체 건조했다.

한반도호에는 항해실습 뿐만 아니라 모의 선박운전 실습이 가능한 선박조종 시뮬레이터와 기관실 시뮬레이터, 전자해도장치 및 멀티미디어실 등 첨단 교육장비가 갖추어져 있다.

또한, 2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식당과 체력단련실, 쾌적한 수면시설 등을 갖추어 예비 해기사들의 교육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한반도호는 오는 14일 취항 이후 해기인력 양성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운영하고, 해사고등학교 학생과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 교육생 등 연간 약 400여 명의 예비해기사 승선실습 교육에 본격 활용될 예정이다.

서진희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장은 “최신 교육장비가 장착된 한반도호를 현장에 본격 투입해, 예비 해기사들이 보다 우수한 시설에서 효율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해기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습선을 추가 건조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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