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 등에 기금 지원 결정

장정혜 기자l승인2018.01.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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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뉴스=장정혜 기자) 지난 11일 정부는 제289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해, 2018년 남북협력기금 운용계획(안) 등 총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18년 남북협력기금의 총 운용규모는 1조 6182억 원으로, 남북협력기금 사업비는 현재 대북 제재 국면을 감안하는 동시에, 북핵문제 진전 등 여건 조성 시 남북관계 상황 변화를 재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지난 2014년 11월에 개관해 국내외 청소년 통일리더십 함양, 남북교류행사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한해 164개 학교·단체에서 총 38,242명이 통일체험연수에 참가했다.

2018년에도 한반도통일미래센터를 원활하게 운영하고, 체험연수 및 프로그램 개발과 남북교류행사 지원 등을 위해 남북협력기금 지원을 의결했다.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은 지난 2005년 이래, 남북의 언어 이질화를 극복하고 언어체계를 통합·정비하기 위해 남북 공동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2018년에도 겨레말 웹사전 사업, 남북공동회의 개최를 통한 공동집필작업 등 민족 언어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갈 것이다.

‘대북지원사업 통합관리체계 구축·운영‘ 사업은 국내외 기관·단체에서 추진하는 북한 인도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사업관리, 데이터베이스(DB) 관리, 민간협력 등을 진행해왔다.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을 통해 △피해기업 지원 및 상담·컨설팅 △남북 교역·경협 관리업무 사전준비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지난 2016년 2월 10일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 이후 기업 경영정상화와 근로자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해왔다.

2018년에도 운영경비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 및 개성공단의 운영기반 유지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0년 ‘5.24조치‘ 및 지난 2008년 7월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남북경협·교역·금강산기업의 ‘기업운영·관리경비’를 우선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당면한 경영난을 해소하고, 남북 경협 재개의 기반을 확충하도록 도울 것이다.

2018년에도 정부는 남북의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을 목표로, 교류 재개와 교류협력 활성화 토대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장정혜 기자  linaj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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