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한국인 남은 평균수명, 남자 22.5년, 여자 27.2년 예상

2016년 출생아 기대수명(남녀 전체)은 82.4년, 전년 대비 0.3년 증가 정재형 기자l승인2017.12.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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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뉴스=정재형 기자) 60세 한국인의 남은 수명이 10년 전과 비교해 3년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6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0세인 남성은 앞으로 22.5년을, 60세인 여성은 27.2년을 더 살 것으로 예상했다.

10년 전인 2006년 당시 60세였던 이들과 비교하면 기대여명(특정 연령의 사람이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이 남녀 모두 2.9년 늘어났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2016년 연령별 사망확률을 따른다면, 작년 출생아 중 남자의 기대수명은 79.3년, 여자는 85.4년이다. 이는 전년 대비 남자는 0.3년, 여자는 0.2년 증가한 수치다. 기대수명의 남녀 격차는 6.1년으로 전년 대비 0.1년 감소했다. 남녀간 격차는 1985년(8.6년)을 정점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또 지난해 출생아가 향후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57.9%, 여자 78.4%로 나타났고, 이는 10년 전과 대비해 남자는 14.0%p, 여자는 10.4%p 증가한 것이다.

한국인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여자는 2.3년, 남자는 1.4년 더 높다.

‘고령층의 기대수명’(나이+기대여명)은 1970년 이후 지속해서 길어졌다.

증가 폭은 65세의 경우 남자가 더 컸으며, 75세와 85세는 여자가 더 컸다.

1970년에 65세 남자는 75.2세까지, 여자는 79.9세까지 살 것으로 기대됐으나 2016년에는 65세 남자가 83.4세까지, 여자가 87.6세까지 생존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간 65세의 기대수명 증가 폭은 남자(8.2년)가 여자(7.7년)보다 컸다.

같은 기간 75세의 기대수명은 남자가 81.1세에서 86.0세로 4.8년 늘었고 여자가 83.7세에서 88.9세로 5.2년 늘었다.

역시 같은 기간 85세의 기대수명은 남자는 88.6세에서 90.8세로 2.2년, 여자는 89.6세에서 92.1세로 2.2년 길어졌다.


정재형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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