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방공레이더 연구개발 성공

북한 소형 무인기까지 탐지 가능해… 이지현 기자l승인2017.07.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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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지방공레이더 실물사진

(한국경영뉴스=이지현기자) 방위사업청은 최근 국지방공레이더를 국내기술로 개발에 성공했으며, 내년부터 양산에 착수해 육군 군단급과 해병대 서북도서 야전부대에 실전배치 한다고 밝혔다.

국지방공레이더는 3차원 능동위상배열 탐지레이더로서 기존 레이더보다 탐지거리가 뛰어나고, 방위·거리·고도까지 탐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의 소형 무인기까지 탐지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또한, 레이더 탑재차량에 별도의 전원공급장치를 연결할 필요 없이 일체형으로 탑재해 신속한 전개 및 철수가 가능하다.

운용개념은 전방에 전개한 국지방공레이더가 전방위를 탐색 중 적의 항공기, 유도탄, 무인기 등의 표적이 탐지되면, 방공C2A를 통해 즉시 표적위치를 아군의 타격전력에 실시간 전파해 격멸하는 것이다.

방사청은 2011년 연구개발 주관기관으로 LIG넥스원(주)을 선정해 개발에 착수했다. 2015년부터 시험평가를 통해 사용자 요구사항에 따른 레이더 성능을 철저히 검증했고, 최근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양산을 위한 ‘규격화’까지 완료했다.

방사청 지상지휘통제감시사업팀장(육군대령 장광호)은 “국지방공레이더 사업을 성공함으로써 우리군의 방공작전 능력이 더욱 증강됐다”며, “특히, 최근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 무인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방사청은 지난달 말 국지 방공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군단 및 사단지역의 방공 무기체계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자동화한 방공C2A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탐지체계인 국지방공레이더와 전파체계인 방공C2A가 모두 개발돼 표적 탐지부터 상황 공유, 타격· 격멸에 이르기 까지 효과적 작전 수행이 가능해졌다.


이지현 기자  jihyun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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